착공면적 0.8%, 준공면적 3.2% 증가
  • ▲ 전국 2014년 1분기 건축 인허가 현황.ⓒ국토교통부
    ▲ 전국 2014년 1분기 건축 인허가 현황.ⓒ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건축 허가면적이 2734만6000㎡, 동수로는 5만261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와 11.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68만4000㎡로 지난해보다 17만2000㎡(-1.6%) 줄었고 지방은 1648만2000㎡로 142만㎡(9.4%) 늘었다.


    착공면적은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2320만1000㎡(수도권 160만3000㎡, 지방 1530만8000㎡), 동수는 11.8% 증가한 4만433동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착공면적이 지난해보다 160만3000㎡(-16.9%) 줄었지만, 오피스텔 착공은 38만9000㎡로 지난해보다 130.9%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방의 증가율 63.5%보다 2배 이상 큰 폭이다.


    법인이 전체 착공면적의 48.6%인 1128만7000㎡를 차지했고 개인 757만6000㎡(32.7%), 국·공유 202만4000㎡(8.7%)의 순이었다.


    준공면적은 3.2% 증가한 2825만8000㎡(수도권 1106만4000㎡, 지방 1719만4000㎡), 동수는 14.5% 증가한 4만3112동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은 허가 1034만8000㎡(10.1%) 착공 905만6000㎡(6.1%) 준공 999만4000㎡(14.5%)로 지난해보다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상업용도 허가 786만5000㎡(4.9%) 착공 656만3000㎡(21.1%) 준공 646만6000㎡(14.2%)로 모두 늘었다.


    반면 공업용은 허가 335만6000㎡(-4.9%) 착공 302만5000㎡(-6.5%) 준공 467만3000㎡(-25.7%)로 모두 줄어 대조를 보였다.


    의료·문화시설 등 문교사회용은 허가 188만4000㎡(-17.2%) 착공 153만1000㎡(-14.6%) 준공 341만2000㎡(19.8%)로 준공면적만 늘었다.


    규모별로는 허가·착공·준공 모두 전체면적 100㎡ 미만 건축물의 건축 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건축물 멸실 현황은 주거용이 128만4000㎡(9888동)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상업용(67만2000㎡, 2252동), 공업용(24만2000㎡, 350동), 문교사회용(13만6000㎡, 147동)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