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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에서 제3회 외국인과 함께 하는 자선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5월 11일 개최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슬픔을 이겨 내고 새로운 출발을 하자' 라는 의미에서 참가자 및 준비를하는 주최측에서도 좋은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주는 나라로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하고 참가비는 제3세계 및 배려계층 학생의 교육을 위해 사용 할 예정이라고 한다. 빈곤 탈출을 위한 최고의 방법인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섰음을 상기하며 제3세계 및 배려 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외국어교육을 담당하는 외국어교육협의회에서도 우선 순위에 둔 사회공헌 활동중의 하나라고 한다. 대한민국도 625전쟁후 외국의 무상원조가 있었기에 가난을 딛고 일어서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생각 한다.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바뀐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이 그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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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 외국어교육협의회
외국어교육을 통해 우리 나라 인재양성 및 이들의 해외 진출에 공헌 해온 외국어교육협의회는 이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인재양성으로 선진국으로 진입한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이웃 나라들의 인재양성에도 정부 차원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어교육협의회는 민간 차원의 협력 사업으로 해외 교육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외국어, 특히 영어교육의 조기교육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데, 이런 외국인과 함께 하는 자선걷기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려서 부터 외국인과 스스럼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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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프로그램
이제 세계는 이웃이고 이 이웃들의 삶이 우리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북촌을 걸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는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외국어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행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우리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작년 5월에 1회 걷기행사가 개최되었고 10월 19일에 제 2회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치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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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의 장
세계의 리더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유창한 외국어 습득이 따르게 된다. 외국어교육의 역사는 약 4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88 올림픽 준비 및 여러 국가적인 대업을 위해 공헌 해 오고 있다. 세상을 여는 매개체 역활을 하는 영어 습득 전문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교육의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 외국어교육협의회가 개최하는 이번 외국인과 함께 하는 자선걷기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이웃을 배려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구촌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참가비는 네팔의 Thima간호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 된다고 하는데, 이런 나눔의 미덕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계승되도록 할 책임이 우리 어른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외국인과 함께 하는 자선걷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세계가 함께 살아가는 유기체 임을 깨닫게 되길 희망한다. 사진제공) 외국어교육협의회
뉴데일리 양성길 자문위원(http://intel007.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