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남 2년 차인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한석준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남자 혼자 산다는 것은?"이라는 MC 윤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거 어렵네요"라며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석준은 장보기 노하우에 대해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간다. 아직 혼자 산 지 오래되지 않아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일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석준은 "4월쯤 감기 몸살로 3주 정도 앓은 적이 있었다. 나중에 너무 아파서 '119에 전하할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분들이 와서 이런 제 모습을 보는 게 싫어서 친구를 불렀다"고 밝혔다.

한편, 한석준은 2006년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한석준 이혼심경,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