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전 거리 응원에 나선다.

싸이는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는 H조 조별예선 1차전 한국과 러시아 경기 시작 전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펼쳐지는 응원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싸이가 등장하는 정확한 시간이나 공연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무대에서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행오버(Hangover)'를 최초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약 3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 소방서 등과 협력해 1000여 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원 시간동안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의 상행 7차선 도로를 통제한다.

한편, 지난 9일 공개한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는 1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조회수 6,000만 뷰를 돌파했다.

[싸이 러시아전 거리응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