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다이어트 고민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거미, 개그우먼 김효진, 방송인 공서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나눈다.

이날 MC 신동엽이 "처음 모시는 세 분, 요즘 고민 있어요?"라고 묻자 거미는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된다는 걸 알게 되서 고민이다"고 답했다.

이어 거미는 "평소에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 아무리 해도 체질이 바뀌지 않는다. 먹으면 그대로 살찌는 체질"이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안녕하세요'에서는 '다이어트' '살 쪄요' 이런 단어 조심히 써달라"며 MC 이영자를 의식한 발언으로 웃음을 샀다. MC 이영자도 "거미 씨가 돌아가는 판국을 모른다"고 받아치며 위협적인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KBS2 '안녕하세요'는 11시 15분 방송된다.

['안녕하세요' 거미 다이어트 고충,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