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이 본부장과 고등학생을 오가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이민석(서인국)의 아슬아슬한 이중 생활이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이민석은 컴포 INC 본부장으로 싱가폴 투자 계약 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후 헬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 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급하게 옷을 갈아입으며 학교로 돌아가 풍진고 2학년 하키부 공격수로 아이스링크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석은 교복을 입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10대 고등학생 그 자체의 덤벙거리며 순수한 모습을, 하키부 공격수로는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대기업 본부장으로서는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과 아버지 역할을 대신 해주는 최장호(오광록)를 닮지 않았다는 말에 발끈하는 인간적이면서도 세심한 모습은 이민석의 매력 지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고교처세왕' 서인국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서인국!.", "고교처세왕 서인국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 "서인국 교복 입는 모습 완전 설레네요.", "서인국 명불허전 교복연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고교처세왕' 서인국, 사진=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