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35)과 결혼하는 중국 인기스타 가오쯔치(고재기·33)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1년생인 가오쯔치는 상해희극학원 연기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1년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신 황제의 딸'에서 소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비상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에 출연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40부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시아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가오쯔치는 최근 채림과 중국 토크쇼에 출연해 "채림이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고생이 많다"며 깊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7일 "채림이 올 가을 가오쯔치와 결혼한다"라며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식 날짜는 10월은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사진=채림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