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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1%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월평균 557원, 연간 6700원가량 줄어든다.

    이는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액화천연가스(LNG)의 세금부과액은 1kg 당 기존 20원에서 14원으로 줄었다.

    등유는 1ℓ 당 기존 104원에서 72원으로,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1kg 당 기존 20원에서 14원으로 줄어든다.

    한편 정부는 프로판 도소매 가격 동향을 주시해, 세금 인하분이 가격에 반영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과 달리 프로판 가격은 정부의 규제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