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여름을 맞아 납량특별기획 미저리 특집을 방송한다. 

30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각각 아들, 남편, 애인 등을 향한 집착으로 출연하게 된 가수 조관우, 배우 김가연, 개그맨 유상무, 씨스타 다솜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이날 네 사람은 '라디오스타' 녹화 내내 진짜 미저리 같은 모습을 보여 라스 DJ들을 당황시켰다. 이들은 아들, 남편, 애인 등에 관한 집착 에피소드로 스튜디오 전체를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또한, 남자친구의 영수증, 이메일 확인은 물론 전화를 받을 때까지 건다는 씨스타 다솜의 말에 '라디오스타'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덧붙여 남편 임요환을 위해 속옷까지 골라준다는 김가연과 함께 아들과 관련된 조관우의 놀라운 일화에 출연진은 모두 술렁이기도 했다. 

시종일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유상무는 "교회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교회에도 못가게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으며, 급기야 MC들은 "정신의학과 의사들이 이해 간다"고 소감을 말해 게스트들의 원성을 샀다. 

MBC '라디오스타'는 30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