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조보아와 송재림의 수중 키스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로맨틱 판타지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제작진은 동화 '인어공주'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조보아 송재림의 키스 스틸컷을 공개했다.

'잉여공주' 조보아는 한 눈에 반한 자신의 왕자님을 찾아 서울을 찾은 앙큼 발랄 인어공주 하니를, 송재림은 허세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 셰프 시경을 각각 연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인어공주의 모습을 한 조보아와 흰 셔츠를 입은 훈훈한 '인간 남자' 송재림이 물 속에 잠겨 짜릿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파란 물 속에서 부드럽게 흩날리는 두 사람의 머리카락과 수면 위로 올라가는 물방울들이 분위기를 한껏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는 것. 조보아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은 송재림의 박력 넘치는 모습은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잉여공주' 담당 백승룡 PD는 "조보아가 수중 촬영이 많아 상당히 수고가 많았다. 14시간이 넘는 긴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으로 촬영했다"며 "힘든 촬영임에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 덕분에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잉여공주 조보아 송재림,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