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9kg 감량 이유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 국제 며느리 크리스티나, 자취 9년차 내공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박잎선은 "레이저를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송종국 대신 TV 프로그램에 부은 얼굴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뒤에 송종국과 함께 그 방송분을 모니터하게 됐는데 그 방송에 출연한 나를 보고 송종국이 날린 한마디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입맛이 뚝 떨어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잎선은 "그 한마디를 듣고, 제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단백질 파우더만 먹으며 열심히 다이어트 했다"고 뜬금없는 사랑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잎선을 충격에 휩싸여 다이어트하게 한 송종국의 한마디는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해피투게더' 박잎선, 사진=KBS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