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권리세와 고은비의 사망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코드(권리세, 이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KBS2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승합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안타깝게 사망해 지난 5일 장례를 치렀다. 권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7일 오전 10시 10분경 끝내 숨을 거뒀다.

골절상을 입은 이소정은 지난 5일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7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정은 수술 전후 故 은비와 리세의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관계자는 "같은 병원에 입원한 주니와 애슐리가 소정을 많이 위로하고 있다"며 "두 멤버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정,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