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를 변호하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 측은 15일 김광수 대표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변호인 측은 "김광수 대표는 H기획사의 요청으로 H기획사에 소속된 가수K의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1장을 제작했고,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5편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중 하나는 24분짜리 대작이고 모든 뮤직비디오에는 당시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작곡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은 모두 최정상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작사, 작곡, 녹음진행, 촬영비 등 위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는 H기획사로부터 지급받았고 해당 금원은 모두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로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되었음을 알려 드린다. 김광수 대표는 검찰에서 소환한다면 사실대로 소명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보도되고 있는 여배우와 수상한 돈거래가 있다는 보도는 정상적으로 뮤직비디오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을 과장한 것이며, 김광수 대표가 기소되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김광수 대표에 대한 혐의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검찰수사로 밝혀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이전에 김광수 대표와 관련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위와 같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시기 바라며 이런 허위 또는 추측보도가 계속되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경합 입장을 보였다. 

[김광수 돈거래 포착 공식입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