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가구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1068가구 'e편한세상 사하'
  • ▲ 대림산업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 예정인 '아크로타워 스퀘어' 투시도.ⓒ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9월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 예정인 '아크로타워 스퀘어' 투시도.ⓒ대림산업

     

    가을 분양대전이 막을 올렸다. 성수기를 맞은 건설사들은 최근 분양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이달 알짜 물량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 1순위 청약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을 분양시장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

     

    대림산업은 이달 영등포와 부산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각각 선보인다.

     

    여의도 생활권인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7가에서는 총 1221가구 규모의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9~35층 7개동, 전용 59~142㎡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655가구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대림산업의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가 붙은 만큼 주거쾌적성과 고급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국회의사당, 여의도 빌딩숲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다. 일부 층에서는 한강도 조망할 수 있다. 각 동에는 이러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주민 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은 브릿지로 연결돼 모든 아파트 동에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 사우나 등은 6개월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4m 높이의 필로티 설계를 적용하고 저층부에는 고급석재마감, 커튼월 포인트(일부동)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파트 내부에는 주방과 침실 붙박이가구 등에 친환경자재 적용, 국내 최고 수준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보안시설은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단지 내 상가도 유러피안 스타일의 스크리트몰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새오할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을 지녔고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 4분, 광화문역 15분, 고속터미널역 3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영등포타임스퀘어가 인접해 있다. 타임스퀘어 내에는 이마트, CGV, 신세계백화점이 있다. 롯데백화점과 한강성심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 등이 가깝다. 영등포시장역에서 3정거장 떨어진 오목교역에는 목동학원가가 있고, 신촌대학가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 ▲ 대림산업이 9월 부산 사하구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사하' 투시도.ⓒ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9월 부산 사하구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사하' 투시도.ⓒ대림산업

     

    ◇전 가구 전용 85㎡ 이하, 'e편한세상 사하'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는 'e편한세상 사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84㎡ 총 106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사하는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구평지구 내에 입지했다. 이 지역은 총 2874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수용인구는 7473명으로 계획됐다. 공원, 공공청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다. 인근에 신평, 장림, 신호 녹산 등 산업단지도 있다.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2016년 하반기에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도 개통 예정이다.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을 잇는 천마산터널도 같은 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산과 바다 조망권도 갖췄다. 단지 주변을 봉화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감천만 바다를 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4개의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중앙 잔디광장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연계되도록 설계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4m층고의 라운지카페가 광장을 마주보고 들어선다.

     

    가구별 설계도 신경썼다. 기존 아파트에 비해 자녀방의 크기를 확대하고 수납공간을 강화한 점이 특징. 판상형 평면의 경우 특허 받은 완벽한 일자형 구조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 내부와 외벽이 만나는 모든 부분에는 끊김이 없는 단열설계를 적용,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는 이중창호 시스템이 적용되며 원버튼 환기시스템도 도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하구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 신규 주택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구평동과 신평동은 입주 10년이 넘는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대기수요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