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이 '불후의 명곡' 마이클볼튼이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레전드 팝스타 마이클 볼튼 특집으로 꾸며져 박정현, 문명진, 에일리, 박재범, 효린, 서지안, 소향이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소향은 몸매가 드러나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마이클 볼튼의 '린 온 미(Lean on me)'를 선곡해 열창했다. 소향은 자유자재로 고음을 넘나들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노래 절정의 순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소향의 무대가 끝나자 마이클 볼튼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마이클 볼튼은  "할 말을 잃었다. 굉장히 극적인 무대였다. 거장 수준의 엄청난 무대였다"며 극찬을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소향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임에도 442점을 받아 429점의 박정현을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불후의 명곡' 마이클볼튼 소향 우승,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