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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개막한 '2014 LA오토쇼'에서 고성능 모델 'ATS-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ATS-V는 세단과 쿠페형 2가지 모델로 공개됐다. 캐딜락 측은 이 차량이 자사 제품 라인업의 확장은 물론, CTS-V에 이은 캐딜락 V-시리즈의 진화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V-시리즈 최초로 트윈터보 기술을 채택했다. 6기통 3.6ℓ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55마력과, 최대토크 6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60마일(96.6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3.9초로, 최고속도는 시속 298km에 달한다.
기존 차체 강성을 25% 강화하고, 응답력이 40% 이상 빨라진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브렘보 고성능 브레이크, 실제 주행영상과 정보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드 등 다양한 첨단기술도 대거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