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클럽 존' 운영…국내 핵심 타겟층 공략
  • ▲ 영국의 축구스타이자 마이애미 구단주로 활약 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헤이그 클럽' 공식 런칭 행사에 참석해 위스키를 마시고 있다.
    ▲ 영국의 축구스타이자 마이애미 구단주로 활약 하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헤이그 클럽' 공식 런칭 행사에 참석해 위스키를 마시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남성 패션 편집매장 디옴(DIOMM)에서 '헤이그 클럽(HAIG CLUB)'의 이색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국내 최초 싱글 그레인 위스키 '헤이그 클럽'400년 전통 '헤이그' 가문의 장인 정신과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 위스키와는 달리 호밀과 엄선된 곡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행사 당시 글로벌 파트너이자 브랜드 개발에 직접 참여한 '데이비드 베컴'이 방한해 큰 화제를 모으면서 '베컴 위스키'로 불리기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헤이그클럽'을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가장 트렌디한 이태원에 위치한 감각적인 하이엔드 남성 수입 브랜드 편집샵 디옴에서 '헤이그 클럽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헤이그 클럽 존'에선 바텐더가 직접 헤이그 클럽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가 직접 경험 할 수 있도록 가벼운 시음행사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영국, 일본 등 다양한 수입 정장 제품을 쇼핑 할 수 있고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헤이그클럽도 접할 수 있다.

     

  • ▲ 남성 패션 편집매장에서 운영 중인 '헤이그 클럽' 팝업스토어 ⓒ디아지오코리아
    ▲ 남성 패션 편집매장에서 운영 중인 '헤이그 클럽' 팝업스토어 ⓒ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 헤이그 클럽 마케팅 관계자는 "출시 후 소비자의 86%가 기존 위스키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라며 재 구매의사를 보였고 96%가 푸른색 병 디자인을 기억하는 등 헤이그 클럽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이 매우 뜨겁다""향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헤이그 클럽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그 클럽은 지난 11월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럭셔리 남성관에서 브랜드 론칭 기념 첫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