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케이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와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를 통해 공개된 이진아 '마음대로'는 방송 직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날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로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이미 지난 본선 1라운드에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방송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최단 시간 무대영상 다시 보기 100만뷰를 달성하며 'K팝스타4' 열풍의 시작을 알렸던 만큼 이진아의 두 번째 무대에는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14일 방송 직후 2시간 만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현재(12월 15일 오전 7시)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몽키3, 다음 뮤직, 소리바다 등 10여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간아 천천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온라인을 점령하고 있는 것.  

음원차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정승환의 저력도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팝스타4' 3회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정승환은 일주일 내내 음원 차트 1위를 놓치지 않는 괴력을 발휘했던 상태.  

일주일 만에 이진아의 두 번째 자작곡 '마음대로'에 음원 1위 자리를 내주며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아쉽게 2위를 달리고 있지만 'K팝 스타4' 참가자들이 일으키는 쌍끌이 돌풍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방송 후 12시간도 채 안 돼(집계시각 12월15일 오전6시10분) 무대영상 다시보기(네이버 TV캐스트) 100만뷰를 돌파하며 '최단시간 100만뷰 돌파'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로 18시간 만에 100만뷰를 달성했던 것을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15시간으로 단축시켰고, 또 다시 이진아의 '마음대로'가 12시간 미만으로 최단 시간 대기록을 세운 것. 

한편, 막강 실력자들이 대거 몰려있는 '죽음의 키보드 조' 남은 무대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4' 5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K팝스타4' 이진아 마음대로, 사진=SBS 'K팝스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