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추사랑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7회 '러브 액츄얼리'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아이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이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별 시청률은 17.6%로 지난 주 대비 0.6%P상승하며, 거침없는 인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맨'의 특별한 만남은 크리스마스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추사랑은 평소 가장 좋다고 말했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삼둥이가 오기 전부터 머리도 빗고, 긴장한 모습으로 기다리던 사랑은 벨이 울리자 아빠보다 먼저 뛰어나가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추사랑 만세'의 설레는 모습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 짓게 할 정도로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만세는 사랑을 처음 보자마자 흐뭇하게 웃더니, 아빠 송일국이 "사랑에게 뽀뽀해"라고 말하자 거침없이 입맞춤을 했다. 또, 만세는 낮잠 자려고 나란히 누운 추사랑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뭐가 좋은지 서로 깔깔대기 바빴다. 금새 친해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행복함을 느끼게 했다.  

대한 민국 만세 사랑, 두 가족이 함께 하니 기쁨도 즐거움도 두 배, 먹방도 두 배였다. 민국과 사랑은 갑자기 불 붙은 딸기 먹방 대결로 배꼽 잡게 했다. 큰 딸기 하나를 입에 넣자마자 다른 손으로 바로 딸기를 쥐는 민국의 모습과 이에 긴장한 듯 한 손에 딸기를 3~4개 쥐고 시작하는 사랑의 모습이 내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28일 방송에서는 추사랑의 엄마 야노 시호와 함께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공개되며 또 어떤 행복한 일들이 펼쳐질까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삼둥이 추사랑 만남,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