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부자가 최근 선보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 11월 25일부터 카카오톡 아이템 스토어를 통해 이모티콘을 판매하고 있다. 평소 방송에서나 볼 수 있었던 깜찍하고 사랑스런 표정의 삼둥이들을 만나볼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이모티콘은 평소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던 송일국이 삼둥이에 대한 전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모바일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에 참여해 더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송일국과 다음카카오의 매칭 기부를 통해 전달된 이번 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일국은 "우리 삼둥이 부자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삼둥이처럼 해맑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추운 겨울 날씨 속 힘겨운 연말을 보내는 아이들을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KBS 희망로드대장정에 참여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메마른 대지 위에 모링가나무와 우물을 선물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전파하고 있다. 

[삼둥이 기부,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삼둥이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