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 측이 정은우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한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모두의 궁금증을 샀던 세븐(최동욱)과의 관계에 대해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세븐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사실상 결별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세븐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한별 소속사 측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며 이런 언급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 했다. 현재 열애설이 난 배우와도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고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입장에서도 남녀 사이라는 게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힘든 지극히 프라이버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존중해줘야 하는 게 더 맞다고 믿는다. 향후 박한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들이 무분별하게 양산돼 여러 사람에게 다시금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기를 부디 당부 드린다"고 강조하며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박한별 정은우 열애 공식입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