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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 산은금융지주 등 3개 회사가 통합하는 '통합산업은행' 출범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가 이루어졌다.특히 통합산업은행내 서열 3위에 해당하는 신설 '상임이사'에 서강대 출신인 이대현 기획관리부문장이 내정됐다.산업은행은 이같은 부행장급 임원 인사 결과를 26일 밝혔다. 산은은 이사회를 통해 이 부문장을 금융위원회에 제청할 방침이다.이대현 내정자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산업은행 입행 이후 국제금융실, 기업금융3실, 비서실 등을 거쳤다.이 내정자는 △정책기획부문 △창조기술금융부문 △간접금융부문 △미래통일사업본부 등 핵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산은은 이날 신임 부행장 인사도 발표했다.산은 관계자는 "통합산업은행의 창조금융,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업구조조정 등 정책금융을 잘 이해하고 경영층을 보좌하여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능력, 의사소통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부행장 승진
△간접금융부문장 나성대△성장금융2부문장 임해진△리스크관리부문장 윤재근△창조기술금융부문장 성주영
◇부행장 전보
△경영관리부문장 김수재(현 성장금융부문장)△심사평가부문장 이해용(현 자본시장부문장)△자본시장부문장 김영모(현 리스크관리부문장)기업금융부문장 송문선(현 투자금융부문장)성장금융1부문장 정용호(현 개인금융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