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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싱데이가 화제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을 가리키는 말로 영국 및 유럽 국가에서 휴일을 정해 시작하는 할인 행사다. 이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맞먹는 최대 쇼핑 성수기로 영국과 호주에서 인기다.

     

    박싱데이에 발맞춰 국내 쇼핑업체들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해 쇼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롯데백화점은 박싱데이인 26일 하루 동안 '롯데 박싱데이 특별기획전'을 열고 롯데닷컴·아이몰·엘롯데·GS샵 등 총4개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다양한 겨울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판매 사이트별로 추가 할인 및 포인터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닷컴·롯데아이몰·엘롯데·GS샵은 각각 KB카드·신한카드·BC카드·삼성카드와 연계해 해당카드로 결제 시 포인트 추가 적립 혹은 구매금액의 5~7%에 해당하는 금액을 청구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이어 현대백화점도 26일부터 28일까지 무역센터점 대행사장과 문화홀 등 매장에서 '박싱데이'를 연다. 해외패션·영캐주얼·스포츠·구두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무역센터점뿐 아니라 압구정본점, 신촌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는 현대백화점의 '박싱데이'에는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나이키를 비롯해 타트라스·샤모닉스 등 프리미엄 아우터, 제이브랜드·씨위 등 데님브랜드, 데님바 니트웨어 컬렉션·이큅먼트·이블·호윅·소프트조이·타이거스시퍼 등 니트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쇼핑객들의 지갑을 유혹한다.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싱 데이, 어머 이건 꼭 가야돼", "박싱 데이, 신촌점에도 여는 구나 좋다", "박싱 데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유통계 할인행사 많아 편리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싱데이, 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