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이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은 인기리에 종영한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상식차장(이성민)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강소라)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강하늘)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대리(김대명)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변요한)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조합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세영은 선차장(신은정)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박진서) 역, 정성호는 최전무(이경영)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어서 배꼽빠지는 패러디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17일 첫 촬영 당시의 장면으로, 장수원이 '미생' 첫 촬영 당시의 임시완을 그대로 모사하고 있어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 속 장수원은 품이 큰 아버지의 양복을 빌려 입은 채 첫 출근의 긴장된 표정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을 그대로 흉내냈다. '짠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짠그래'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 것.

한편, '미생물'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 

총 2회 분량의 신년특별기획으로 2015년 1월 2일(금) 밤 9시50분 방송된다. 

['미생물' 장수원,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