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서귀포여고에 기숙사 기증

부영그룹이 신학기를 앞두고 제주 서귀포여고에 기숙사를 건립, 기증했다.

3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 생활관·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하는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현을생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 오태열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승식 서귀포여고 교장과 김인실 총동문회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규모 건립됐으며 기숙사 27실과 독서실 등의 학습,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췄다.

학교 측은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인재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중근 회장은 "'우정학사'를 통해 서귀포여고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