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인간상록수' 추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제21회 '인간상록수'로 추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정신과 심훈 선생의 민족계몽운동을 근원으로 한다. 1970년 출범한 한국상록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봉사하며 올 곧은 삶을 살아온 사회원로를 '인간상록수'로 추대하고 공로를 기리기 위한 취지다.

이 회장은 40여년간 임대주택건설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약 150개 기증, 해외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태권도훈련센터 건립·지원 등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직접 저술한 '6·25전쟁 1129일' 12만 여권을 각계각층에 무료기증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