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세령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차량 포르쉐 911 카레라가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와 임세령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 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기사에 보도된 내용 중 모 배우로 인해 두 사람이 첫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 아니며 2010년 필리핀 여행 보도 또한 두 사람의 명백한 각기 다른 일정일 뿐 동행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바로 잡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이정재 임세령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들은 서울 청담동의 이정재 자택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주로 임세령의 애마인 포르쉐 911 카레라4를 타고 다녔다. 

포르쉐 911 카레라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이 더해진 사륜구동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포르쉐 구동력 제어장치(Porsche Traction Management·PTM)가 결합된 모델로 2013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신형 911 카레라4는 엔진에 따라 911 카레라4와 카레라4S로 나뉘며, 보디 형태에 따라 각각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총 4가지 차종으로 출시되고 있다. 국내 기본 판매 가격은 카레라4 쿠페가 1억3460만원, 카브리올레 모델 1억5000만원, 카레라4S 쿠페는 1억5,300만원, 카브리올레 모델은 1억6,850만원이다.

한편, 임세령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지난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2009년 2월 이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설, 사진=연합뉴스/ 포르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