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영 총장 "개교 이래 최대 규모 연구시설…훗날 커다란 학문적 성과로 돌아올 것"
  • ▲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송희영 총장(가운데), 공과대학 교수와 학생대표, 건설사 관계자 등이 건국대 신공학관 건립공사 기공식에서 기념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건국대학교
    ▲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송희영 총장(가운데), 공과대학 교수와 학생대표, 건설사 관계자 등이 건국대 신공학관 건립공사 기공식에서 기념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건국대학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인근 부지에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신공학관'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393억 원이 들어간 건국대 신공학관은 기존 공과대학 남측 부지에 각종 연구실험실을 한 곳에 모아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 5,196㎡(약 7,622평)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2016년 7월 완공 예정이며, 실시설계와 시공은 태영건설과 이수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과 송희영 총장, 태영건설 박종영 사장, 이수건설 최상호 전무, 범건축 강기세 회장을 비롯해 건국대 교수와 학생, 동문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공학관 건립은 우리대학 공학계열의 숙원사업으로 연구와 교육역량의 극대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인 신공학관 건립은 훗날 커다란 학문적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숙사 단지와 공과대학 사이 구릉지대에 'ㄱ'자 형태로 신축될 신공학관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춘 친환경 녹색에너지 건물로 지어지며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실험실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2층 전 층은 연구실험실과 학부공동실험실, 강의실, 세미나실,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