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 첫 거래일 상승 마감…전장대비 10.85P↑

2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85포인트(0.57%) 오른 1926.44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26억원, 20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일모직의 급등세에 힘입어 섬유·의복이 6.29% 치솟았다. 이와 함께 비금속광물(5.52%)은 5%대 올랐고 서비스업(2.37%), 의료정밀(1.84%) 등도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은행(-2.44%), 건설업(-2.36%), 기계(-1.2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기아차 등이 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0.23%), 현대모비스(1.48%), 삼성에스디에스(8.35%), 제일모직(8.23%), POSCO(2.9%), NAVER(2.67%)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삼성생명(-1.29%), KB금융(-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0.76포인트(1.98%) 상승한 553.73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4.2원 오른 1103.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