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게임즈와 계약 통해 유명 레고 시리즈 모바일 RPG 개발 예정
  • 넥슨코리아가 레고 시리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 개발 권한을 갖게 됐다. 

16일 넥슨코리아는 TT게임즈와 레고(LEGO®) 시리즈 활용 게임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코리아는 TT게임즈가 보유한 '레고 닌자고(LEGO Ninjago)'등 유명 일부 레고 시리즈의 IP를 활용해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를 직접 개발할 권한을 갖게 됐다. 이번 계약은 레고 그룹과 TT 게임즈 간의 라이선스 제휴 확대 차원에서 레고 그룹이 동참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코리아는 레고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게임을 개발, 오는 2016년 2016년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우선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처음으로 레고 게임에 부분유료화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며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TT게임즈와 팀을 이뤄 우리 시대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레고의 매력을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글로벌 IP와 넥슨의 개발력이 결합돼 최고 품질의 게임을 만든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그는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레고 캐릭터를 활용한 넥슨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TT게임즈 톰 스톤 매니징 디렉터는 "넥슨은 레고의 첫 F2P(Free to Play, 부분유료화) 모바일 게임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넥슨이 보유한 온라인 및 부분유료화 게임 노하우와 레고 브랜드의 힘을 결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