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인 저축이 아닌, 재무설계 목표에 따른 자금 마련 중요
  • ▲ ⓒtvN 캡처
    ▲ ⓒtvN 캡처

     

    사회 초년생이나 결혼 전 30대들은 어떻게 재무설계 하는 것이 좋을까. 학자금 대출이 있거나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해 생활비가 빠듯하더라도 수입 중 일부는 반드시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돈은 버는 것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무조건인 저축이 아니라 재무설계 목표에 따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결혼이나 주택마련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며 소액이라도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10년 이상 장기 목적자금은 저축성보험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주택관련 비용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큰 돈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빨리 시작을 해야 한다.

    5년 이상 납입하면서 10년 이상 유지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때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지는 장기저축성 보험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사회초년생이 미래를 위해 가입하면 좋은 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 한화생명, 20대부터 준비하는 목돈마련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

    한화생명은 2030 젊은 세대의 금융 니즈와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상품인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을 5월부터 판매중이다.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은 저축의 필요성은 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예상 목적자금의 시기와 금액을 정하면 내야 될 보험료를 설계해주는 역발상형 보험이다. 기존 상품은 보험료를 결정한 후, 향후 받게 될 보험금을 예측하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 25세 여성이 라식수술(28세, 150만원), 유럽여행(33세, 500만원), 자동차구입(34세, 1,500만원)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면 매달 26만1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만기에는 중도 수령한 목적자금은 물론 1134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입 시에 계획했던 자금이 필요 없어지면, 중도에 이를 수령하지 않고 만기보험금과 함께 받아도 된다.

    단, 향후 공시이율 변동에 따라 보험금은 증감될 수 있다.(For Me형, 10년납, 10년만기, 공시이율 3.98% 기준)

    만기에 받은 보험금은 연금보험으로 전환하여 노후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경우 연금전환 시점(45세~80세)까지 만기보험금을 공시이율로 부리해주기 때문에 복리효과로 연금자산을 극대화 할 수 있다.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은 자금 여력이 많지 않은 2030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최저보험료를 5만원으로 낮췄다. 적은 보험료로도 종잣돈 마련이 가능하며,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도 있다.

    소득이 적은 2030세대의 자금흐름을 고려한 '보험료 증액옵션'도 유용하다. 여유자금이 부족해 초기 보험료를 적게 설계했더라도, 가입 후 1년부터는 전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0%까지 보험료를 증액할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은 젊은 세대의 금융 니즈와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최적의 상품"이라며, "계획한 목적자금을 만드는데 필요한 보험료 수준이 얼마인가를 제시함으로써, 꿈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재무플랜을 제안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The따뜻한 2030저축보험'의 최저보험료는 5만원, 가입연령은 19세~40세다. For Me형(1종), For Family형(2종)으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3년납~20년납, 전기납까지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7년~20년, 80세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 ▲ ⓒtvN 캡처


    ◇ 교보생명, 사망부터 연금까지 '멀티플랜교보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교보생명의 '멀티플랜교보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은물론 장기간병(LTC)까지 보장하는 전천후 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사망보장과 장기간병, 중대한 질병(CI)보장까지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종신보험, 장기간병보험, CI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에 가입한 후 장기간병상태(LTC, Long TermCare)로 진단 받으면 장기간병진단자금으로 3000만원과 가산보험금을,장기간병연금으로 매년 1000만원을 최대 10년간 받을 수 있다. (최소 5년 보증 지급)

    장기간병연금을 받다가 사망할 경우에는 2000만원과 가산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 1억원과 가산보험금을 보장받는다.

    투자실적에 따라 가산보험금이 적립돼 장기간병진단자금과 사망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어 물가상승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가장의 경제활동기에는 종신보험으로 보장 받다가 일정기간 후에 보장을 줄이는 대신 적립비중을 높이는 적립투자형으로 전환하면 노후대비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은퇴 후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하면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온 가족이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제 사정이나 가족구성원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 특약을 추가할 수 있고 가입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다양한 특약을 들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와 고령화로 인해 변화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 가족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다양한 위험을 총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상품이다"고 말했다.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활용도 편리하다.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투자성향에 맞게 다양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외 주식 및 수익증권 등에 60% 이상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비롯해 가치주식형, 성장주식형, 일반주식형, 인덱스주식형, 채권형 등 6가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성보장특약 가입시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LTC형)'가 제공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 농협, "사회 초년생도 미리 준비해야" 세테크NH연금저축보험

    '세테크NH연금저축보험'는 소득공제 혜택과 시중금리에 연동한 공시이율을 적용해 안정적인 연금을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하면 당해연도 납입한 보험료 중 연간 400만원 한도(연금저축게좌 합산)로 1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중금리를 반영한 안정적인 공시이율 적용해 안정적인 연금설계가 가능하고 시중 실세금리에 배당금까지 가산해 연금지급 재원으로 사용가능하다. (단, 운용 수익 발생시 배당금 지급)

    이 상품은 0세부터 가입할 수 있고, 연금개시는 만 55세부터 가능하다. 연금지급형태는 종신연금형(10년, 20년, 30년 보증)과 확정기간연금형(1~30년 확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과 확정기간연금형을 계약자가 선택해 연금분할비율로 조립해 자유설계도 가능하다.

    납입한도는 기본보험료 월 최저 5만원부터 최고 150만원이며, 추가납입을 이용해 든든한 노후설계가 가능하다. 의무납입기간 7년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납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운용 면에서도 편리하다. (단, 추가납입보험료의 총납입 한도는 기본보험료 총액의 2배 이내, 기본보험료와 추가납입보험료의 연간 합계액은 1800만원 이내)

    농협 관계자는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투자기간을 길게 잡고 최대의 수익률을 복리효과로 얻어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 세금의 절감 혜택까지 볼 수 있다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연금저축은 직장인들의 필수 금융상품이다. 오랫동안 연금을 적립해 든든한 노후를 준비함은 물론, 세테크를 통해 13월의 월급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 ▲ ⓒtvN 캡처


    ◇ 신한생명, Smart인터넷정기보험 + 신한저축플러스연금보험Ⅱ

    'Smart인터넷정기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20년 보장, 전기납 조건시 30세 남자는 월 1만4000원, 여자는 월 8000원에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마련할 수 있다. 단,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또한 재해보장형 선택시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시 2배의 재해사망보험금이 보장된다.

    '신한저축플러스연금보험Ⅱ'은 고객들의 니즈와 은퇴환경을 반영해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연령 확대 및 100세 시대 트렌드를 연금수령방식에 반영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실세금리인 공시이율을 적용하여 연금자산의 실질가치를 보장하는 변동금리형 연금보험으로, 연금 선택시 종신연금형 100세 보증지급기간과 확정연금형 100세 확정지급 기간을 설정하면 100세까지 연금지급을 받을 수 있어 갈수록 늘어가는 평균 수명에 대비할 수 있다.

    특약 가입으로 3대 질병(특정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또는 80% 이상 장해상태 진단시 보험료 납입면제가 가능하며, 최대 2.0% 추가적립(고액계약, 장기납입)과 동일단체에서 5인 이상 가입시 기본보험료의 0.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연금보험은 연금수령 전까지만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이 가능했으나 이 상품은 연금개시 후에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할 수 있으며, 노후행복자금(0% ~ 최대 50%)을 설정하면 연금 수령기간 중 긴급자금 필요시 유용하 게 활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만약 아직 미혼이고, 소득에 대해 따로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없다면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저축성 보험 가입을 통해 매달 일정금액을 저축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 관점에서 저축성 보험의 비과세 요건 충족을 통한 절세효과와 더불어 향후 결혼과 출산 등을 대비할 수 있는 목돈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 ▲ ⓒtvN 캡처


    ◇ 하나생명, 장기유지시 '보너스'… '행복knowhow연금보험'

    하나생명 '행복knowhow연금보험'은 장기유지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적립액에 추가로 적립해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한다. 고액 계약자의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실질 수익률이 향상된다.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등 다양한 연금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탄력적 노후설계 가능하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20대는 부양가족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일생 중 소득 대비 저축 비중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시기다.  결혼자금이나 노후자금 등 종자돈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노후준비 명목으로 일찍부터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중도해지 하지 않는 조건에서 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