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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3'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아내 린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린은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에게는 애교를 잘 안부린다. 인생의 친구같은 느낌으로 대한다"며 "10년 동안 친구였기 때문에 예전에는 욕을 많이했지만 지금은 서로 존댓말을 쓴다"고 전했다.
당시 린은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한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를 부르던 중 울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는 린이 연인 이수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댈 알고 있어/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하고 욕해도 말이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내게 주는 진짜 마음을/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라는 내용의 가사가 담겨 있다.
끝내 린은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많은 고난과 비난에도 사랑을 지키며 지난해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나가수3 이수 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가수3 이수 린, 노래하다가 울컥했나보네", "나가수3 이수 린, 이수 결국 나가수 나오네", "나가수3 이수 린, 이때 욕 많이 먹지 않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나가수3 이수 린,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