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현재 6주에 접어들었다. 

배우 김가연 측은 21일 "임신한지 6주가 됐다"라며 "아직 초기라 조심하고 있다.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김가연은 5일 전 부친상을 당했으며, 아픈 마음을 잘 추스리며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임요환이 e스포츠선수였던 만큼 아이의 태명은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종족의 유닛인 '마린'이다.

한편, 김가연 임요환은 8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0년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통해 함께 살고 있다. 

[임요환 김가연 임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