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대 주유소 38곳·1300원대 4830곳.. 2000원대도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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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ℓ)당 144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1만2000여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446원이었다. 

    서울은 1518원, 제주는 14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 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38곳이었다. 1300원대 주유소는 4830곳이다.

    하지만 2000원대 주유소도 서울과 구리, 구미 등에 각각 1곳씩, 모두 3곳 남아있다.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상평주유소다. 이 주유소는 지난 15일부터 휘발유를 1265원에 판매해오다 열흘 만에 가격을 10원 또 내려 현재 1255원에 팔고 있다.

    한편,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현지시간)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이달 14일 42달러선을 찍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하락세가 멈칫하더니, 지난 20일부터 44달러선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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