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결방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MBC는 1월 31일 오후 5시 40분부터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 한국 대 호주의 경기를 생중계 했다. 이에 대신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이 결방됐다. 

또, '쇼! 음악중심'은 평소 시간보다 앞다여진 3시 5분에, '우리 결혼했어요'는 4시 15분에 연달아 전파를 탔다. 앞서 '무한도전'은 아시안컵 중계로 한 차례 결방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연장 전반 15분 호주 트로이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무한도전 결방,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