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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with프렌즈'(이하 정글의법칙)에서 손호준이 밤바다 사냥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정글의 법칙 손호준은 병만족장이 만들어준 나무 작살을 가지고 바다로 들어갔다. 손전등으로 바다를 비췄지만 마땅한 사냥 도구가 없어 나무 작살만 만든 탓에 사냥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호준은 열악한 나무작살을 들고 물고기에게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하지만 나무작살이 물고기를 스치면서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정글의 법칙의 재밌는 장면은 이때부터 나왔다. 손호준이 쏜 작살을 비껴맞은 물고기가 반 기절 상태로 헤롱헤롱 대다가 손호준쪽으로 오게 된 것. 손호준은 물고기를 놓치지 않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낚아챘다. 한 마디로 '대박 사건' 이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바로는 나무 작살을 갖고 정확하게 물고기를 명중시켜 사냥에 성공했다. '정글의 법칙'의 수장 병만족장은 손호준과 바로의 사냥을 놓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호준의 맨손 물고기 잡이를 본 누리꾼들은 "손호준에게 병만족장의 DNA가 흐르고 있다!", "손호준 제대로 손 맛을 맛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정글의 법칙 손호준, 사진=SBS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