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 다정한 케미가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두 주인공 현빈, 한지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촬영장 메이킹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측은 지난 1월 21일 첫 방송 시작 후 꾸준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촬영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에게 웃음 가득한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메이킹 영상 속 배우들의 다정하고 끈끈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현빈과 한지민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담아냈다. 특히, 극중 한지민을 밀쳐내는 연기를 한 뒤, 한지민이 다쳤을까 놀라며 걱정하는 현빈의 모습이 돋보인다. 한지민 역시 가녀린 몸을 여기 저기 부딪히면서도 활짝 웃으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1월 29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현빈과 한지민의 얼음 정원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영상 속 한지민은 현빈의 능청스러운 이중인격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NG를 냈다. 

또 빙판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미끄러지는 장면에서는 한지민의 발을 살짝 밟은 뒤 걱정하는 현빈의 모습, 추운 날씨에 다정하게 핫팩을 주고 받는 현빈과 한지민의 모습은 극중 두 사람이 보여주는 찰떡 케미의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 2월 4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지난 4회 방송에서 그려진 현빈, 한지민이 아쿠아리움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 현빈은 커다란 인형 옷을 입고 인형 탈을 쓴 채 촬영을 진행 중인 한지민을 바라보며 활짝 미소 짓고 있다. 한지민이 쓴 인형 탈의 수염을 정리해주기도 했다. 한지민 역시 대사 NG를 낸 현빈이 민망하지 않도록 농담을 꺼내는 등 소탈하고 가식 없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혜리의 첫 촬영, 혜리와 한지민의 술주정 연기의 비밀, 현빈과 이승준의 유쾌한 남남케미 등도 메이킹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실제로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현빈, 한지민은 물론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깊은 배려 속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이 끈끈한 팀워크와 배우들의 케미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반영돼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삼각로맨스의 시작으로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메이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