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박혁권, 이규한이 잠재돼 있던 예능의 끼를 마음껏 터뜨렸다.

박혁권과 이규한이 최근 진행된 MBC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대기실로 보이는 곳 안에서 서로를 가리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해맑은 박혁권의 얼굴과 달리 이규한은 멍한 표정이 짓고 있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MBC '별바라기'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룬 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박혁권은 녹화 초반 어정쩡한 리액션으로 온 몸으로 긴장을 표했지만 중 후반부에 가서는 예능 샛별로 촉망 받을 만큼 숨겨왔던 끼를 폭발시켜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 늦둥이로 자리잡고 있는 이규한은 대세답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우리 둘의 존재감을 합산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배꼽잡고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 말에 상응하듯 이 날 두 사람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을 펼쳐 현장 분위기를 달구는 등 새로운 예능 콤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펀치 조강재 색다른 모습 너무 기대돼", "두 사람 조합 진짜 신선해", "예능 대세 이규한이 나오면 말 다했네", "무조건 본방사수 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는 21일 방송될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특집'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치는 '명랑 운동회'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혁권 이규한의 예능 활약상은 21일 토요일 MBC '무한도전'에서 6시 2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무한도전' 박혁권 이규한, 사진=가족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