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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지누션이 '백투더 90s 빅쑈' 콘서트 개런티를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누션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백투더 90s 빅쑈' 콘서트에 참석해 열정적인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궂은 날씨와 전산 오류 등으로 일부 관객의 입장이 지연되면서 지누션의 오프닝 무대를 보지 못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누션은 이 같은 사실을 공연장을 떠난 후에 알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 측과 협의 후 DJ DOC의 파이널 공연 전 다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누션은 재공연을 하면서 받게된 추가 개런티를 기부키로 결정했다. MC를 맡은 홍록기는 지누션이 추가 공연을 하는 이유와 개런티를 기부하는 사실을 관객들에게 알렸다.

    지누션 개런티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누션 개런티 기부 멋있다", "지누션 개런티 기부 지누션답다", "지누션 개런티 기부 재공연을 하다니..", "지누션 개런티 기부 빨리 앨범이 나오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누션 개런티 기부, 사진=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