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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시민이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가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여명이 이용, 1-4호선 역 중에서 승객이 가장 많이 붐볐다.
그 뒤를 이어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높았고, 서울역이 10만63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호선 도림천역은 이용률이 가장 낮았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했다. 2호선 신답역은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은 1820명이 이용하는 등 하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이용객 증감 현황을 보면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역,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2013년에 비해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
[가장 붐빈 지하철역, 사진=연합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