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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2015 올해의 모터사이클'에서 4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모터사이클 전문지 '모토라드 매거진'이 주최하는 '올해의 모터사이클' 독자선정상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사이클 독자 투표로 인정 받고 있다. 1999년 이래 지금까지 약 50만명 이상의 독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BMW 모토라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시상에서 총 7개 부문 중 '투어러·스포츠 투어러' '스포츠바이크' '엔듀로·슈퍼모토' '모던 클래식' 등 4개 부문의 우승을 차지했다.
BMW 뉴 R 1200 RS가 '투어러스포츠 투어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R 1200 RT 역시 같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바이크' 부문에서는 BMW 뉴 S 1000 RR이 큰 호평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뉴 S 1000 RR의 역동적인 성능, 레이스 ABS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전자식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DDC) 등과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줬다.
'엔듀로·슈퍼모토' 부문에서는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온·오프로드 엔듀로 모델 뉴 R 1200 GS가 우승을 차지했다. BMW 모토라드의 지난 90여년 역사와 유산을 담고 있는 특별 모델인 R 나인T는 35% 득표율을 기록하며 '모던 클래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