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그룹 코리아는 자사 개발한 'BMW i-홈 충전기'와 미니의 '가상 브랜드 스토어' 및 '스마트 팝업 스토어'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BMW i-홈 충전기'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국내 전용 충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 만들어졌다. 다각형 형태의 은색 커버는 블랙, 실버, 블루 색상의 조화로 디자인 됐다. 충전기 가운데 위치한 BMW ID카드 스캐너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충전을 시작하면 스캐너를 감싼 LED 라이트가 푸른 빛을 내며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향후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모든 충전기 제품에 'iF 어워드' 로고를 활용할 계획이다.


  • 스마트 미디어 쇼룸 부분에서 수상한 미니의 '가상 브랜드 스토어'는 라이브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대형 터치 스크린을 통한 차량 정보 제공은 물론, 방문자가 카메라 앞에 서면 미니 차량이 촬영자 앞에 깜짝 등장하는 등 사용자와의 직접적인 교감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세 수상작은 모두 한국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 사용환경 및 경험 제공은 물론, 다수의 전문성을 지닌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