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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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 '뉴 액티브 투어러'의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BMW 2시리즈 해치백 모델인 '뉴 액티브 투어러'는 BMW 최초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적용,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해 작은 체구에도 불구,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여유 있는 무릎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 시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어 적재 공간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넓힐 수 있다.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제논라이트 대신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더 밝은 빛을 내면서도 에너지는 절반 정도만 소비한다. LED 기술이 접목된 코너링 라이트 역시 저속에서 방향을 틀거나 선회할 때, 추가적인 비회전식 조명을 통해 측면을 밝게 비춘다.

    심장부에는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신형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동력을 발휘하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9초다.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한 변속, 부드러운 조작성, 높은 효율성도 함께 실현했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옵션에 따라 국내에서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가 부가세 포함 4190만원이며,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럭셔리' 모델은 45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