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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연합 학력평가가 11일 시행되면서 시험의 성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고교 연합 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치르는 시험이다. 2002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대한민국 모든 고등학교 재학생이 응시 가능한 시험이다.
시험 실시 여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의 교육청에서 결정하며, 보통 수능 대비를 위해 대부분의 교육청에서 참여하기 때문에 수능과 응시 인원이 크게 차이가 없다.
출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1,2학년),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담당하며 채점과 성적표 인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담당한다.
시험의 기본 형식은 수능과 동일하며 수학, 사회, 과학, 제2외국어는 출제 범위가 실시 시기에 맞춰 제한된다. 국어와 영어는 그러한 제한 규정이 없으나 보통 학년과 시기의 수준에 맞춘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국 고교 연합 학력평가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시험이네" "전국 고교 연합 학력평가 거의 전국 고교생이 다 본다고 알면 되겠군" "전국 고교 연합 학력평가 나도 저 시절로 돌아가 시험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국 고교 연합 학력평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