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 아이파크' 특공에 7338명 몰려 … 평균경쟁률 15대 1

올해 하반기 강북권 청약시장 대어로 손꼽힌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 경쟁률이 평균 15대 1로 집계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서울원 아이파크 490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은 총 7388명이 신청해 15.1대 1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유형 신청자가 4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가구가 공급된 59㎡A 유형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해당유형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94대 1에 달했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유형에선 생애최초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3가구가 배정된 84㎡A 유형 생애최초 공급은 274명이 신청해 11.9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찬가지로 23가구가 배정된 84㎡B 유형 생애최초 공급도 514명이 신청, 22.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통해 서울원내에 공급하는 것으로 노원구에 4년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주변에 5성급 호텔과 복합쇼핑몰, 오피스, 레지던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6개동·전용 59∼244㎡ 1856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825만5000원이다.

26일엔 1순위, 27일엔 2순위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