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주택, 중흥건설산업, 중흥종합건설 등 43개 계열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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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시장에 강자로 급부상한 중흥건설이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공개한 '2015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현황'을 보면 중흥건설은 자산규모 5조5650억원으로 61개 대기업집단 중 59위를 차지했다.

     

    중흥건설의 계열사는 중흥주택, 중흥건설산업, 중흥종합건설 등 43개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2610억원, 당기순이익은 4680억원이다.

     

    '중흥 S-클래스' 브랜드 사용 중인 중흥건설은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주택 공급량은 1만2941가구로 3년 연속 전국 아파트 자체사업 공급실적 3위를 기록했다.

     

    중흥건설은 올해도 부산, 광교, 세종시 등에서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