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218석 규모 A330-200 항공기 투입
  • ▲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 ⓒ대한항공
    ▲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오는 26일부터 인천~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직항 운항을 재개한다. 동계 비수기를 맞아 해당 노선을 지난해 10월25일부터 운영하지 않다가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직항기는 매주 화·목·금요일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9시30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갖춘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직항편 운항 재개로 러시아 및 북유럽을 찾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 곳에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