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서며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2%(2.48)오른 2101.76으로 출발하며 21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8월 2일 장중 고점 2155.4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도 이날 2121.27을 기록한 이후 지수는 2100선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왔다.

     

    이날 10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09.12를 기록하며 21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박스권 탈출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성 확대와 실적 기대감을 등에 업은 코스피의 거침없는 행보에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9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장중 693.55까지 올라 69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가 69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1월15일 장중 고점 696.11을 나타낸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