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8%대 첫 진입.. 석달간 임직원 평균 급여 2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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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1~3월) 동안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무려 3조7957억원을 사용했다.
매출 47조1200억원 중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분기 7.2%와 비교하면 무려 1%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 7.4%, 2013년 6.5%였다.
한편 삼성전자가 같은 기간 동안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모두 2조2857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가 계약직 2627명을 포함해 9만9927명인 점을 감안하면 석달간 직원 한 명당 평균 급여는 2300만원이다. 남성의 경우 1인당 평균 2500만원, 여성은 16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