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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9포인트(0.16%) 오른 2110.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9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198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0%), 종이·목재(1.08%), 의약품(2.38%), 비금속광물(2.53%), 의료정밀(1.43%), 유통업(0.48%), 전기가스업(0.13%), 운수창고(2.13%), 금융업(0.13%), 은행(0.79%), 서비스업(1.75%) 등이 오름세였다.
제조업(-0.22%), 보험(-0.70%), 증권(-0.83%), 통신업(-2.36%), 건설업(-0.23%), 운송장비(-0.55%), 전기·전자(-0.12%), 기계(-0.39%), 철강·금속(-0.49%), 화학(-0.36%), 섬유·의복(-1.6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기아차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0.38%)와 제일모직(-2.36%), 삼성생명(-1.32%) 등 삼성그룹주가 하락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키로 결정한 지 사흘 만이다.
삼성SDS의 경우는 삼성전자와의 합병설이 불거지면서 이날 9.30% 급등한 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설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너 일가의 지분을 정리하고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시나리오로 부상한 것이다.
이밖에 현대차(-0.64%), 한국전력(-0.11%), 아모레퍼시픽(-1.60%), POSCO(-0.62%), SK텔레콤(-3.41%), NAVER(-0.49%) 등도 하락했다.
삼성SDS를 포함한 SK하이닉스(2.48%), 현대모비스(0.44%), 신한지주(1.87%) 정도만이 강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9.82포인트(1.40%) 상승한 709.01에 거래를 마쳤다.